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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은 의학적으로 ‘모반세포성 모반' 이라고 하는데 모반세포라고 하는 점세포가 모여서 점차 커지면서 생기게 됩니다.
점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점의 원인이 되는 점세포를 제거하면 됩니다. 점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에 따라 전기소작술, 피부박피술, 냉동요법, 레이저치료, 외과적 수술요법 등으로 나뉘게 됩니다.
작은 점의 치료에는 이산화탄소레이저나 엔디야그 레이저가 치료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이는 점세포만을 제거하고 주위에는 손상을 주지 않아 흉터가 적게 남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점의 깊이나 크기에 수 차례 레이저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점의 크기가 크거나 선천적인 경우는 레이저보다는 외과적 수술요법으로 점을 제거합니다.
점을 레이저로 빼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점을 뺀 부위의 딱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이 딱지는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가능한 오랫동안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피부의 재생에 도움을 줍니다. 혹시 점을 뺀 후 1~2달이 지난 후에도 점이 남아있다면 그것은 점이 깊거나 점세포가 다시 성장하는 경우 또는 멜라닌세포의 염증 후 침착이므로 피부과에서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검버섯은 노인성 반점이라고도 하는데, 운전/ 골프 등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검버섯은 일종의 양성 종양으로 이마와 얼굴, 목과 같이 지루 (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 ) 부위에 생기므로 ‘ 지루 ' 라고 이름이 붙었습니다. 주위의 피부와 경계가 뚜렷한 갈색 또는 검은색을 띱니다. 원인은 햇볕에 피부가 오래 노출되어 피부각질이 굳거나 세포가 국소적으로 과다하게 증식되면서 일어나게 됩니다. 유전적 요인도 한몫 합니다.
처음에는 작은 물방울 같은 갈색의 반점이 생기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커지고 색도 진해집니다. 이런 검버섯은 안면, 두부, 목, 손등, 팔에 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루성 각화증의 일종인 검버섯은 우리나라 50세 이상 중/노년에게는 주로 얼굴과 두피, 손등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입니다. 노인의 상징인 검버섯은 30세 이후부터 눈에 잘 띄지 않게 발생하기 시작하다가 50∼60대에 이르면 현저하게 그 윤곽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검버섯이 생기면 대개는 '없앨 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대의 첨단의술은 피부과 영역에도 현저한 발전을 이루어 검버섯쯤은 아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단계까지 와 있습니다.
검버섯의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 탄산가스레이저나 엔디야그 레이저, IPL등의 레이저를 통해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